농협중앙회가 유홍림 신임 서울대 총장이 NH농협은행 서울대학교 지점을 방문해 서울대 캠퍼스 소재지 및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 8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제28대 서울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유홍림 총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자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전한 고향 사랑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희 회장은 “유홍림 총장의 기부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기부액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기부금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원을 초과할 경우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