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가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 창작 뮤지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올해로 6회째 진행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3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어나더 패밀리’가 최종 선정됐다.
창작 뮤지컬 어나더 패밀리는 게임 속 캐릭터인 메리네 가족이 우울증에 걸린 게임의 플레이어를 치유하는 내용이다.
최종 선정작은 KT&G의 지원을 통해 공연 제작비 1000만 원과 공연장 대관, 무대 장비 등 총 6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공연은 오는 9월부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KT&G는 참신한 작품들이 보다 많은 공연 기회를 갖고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