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및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워케이션 사업 운영 ▲중기-구직자 일자리 매칭지원 ▲우수 채용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협업한다는 것.
기업은행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스타트업과 30인 이하 중소기업 임직원등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기업부담금 10만원을 1000명에게 지원하며,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근무제도인 ‘워케이션’ 사업도 추진하는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i-ONE JOB’과 한국관광공사 채용포털 ‘관광인’을 연계해 구인정보를 공유하고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시 면접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i-ONE JOB’을 활용해 한국관광공사 교육플랫폼 ‘관광 e배움터’의 근로자 역량강화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분야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