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청년의 정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사업 ‘마인드링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인드링크’ 사업은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치료비 지원, 1:1 정신건강상담,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지원 등 청년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치료비 지원은 계양구에 주소지를 둔 만 15세~34세 청.소년 중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우울 에피소드 등 정신과 진단을 받은 지 5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진단을 받지는 않았으나 정신과적 증상의 심각성, 치료의 필요성이 높은 경우 센터의 평가 및 추천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치료비 지원에 소득 기준은 제한이 없으며 ‘마인드링크’ 서비스에 동의하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진단 및 검사비, 외래치료비, 약제비, 입원치료비 등이다.
신종헌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초기에 정신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해 청년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의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관련 문의는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