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CSR 사업인 ‘희망가게’가 500호점 돌파와 함께 올해 사업 20주년을 맞이했다고 8일 밝혔다.
한부모 여성 창업 자금 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는 지난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해,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지난 3년간 7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하고 창업주들이 팬데믹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제공과 창업주 상환금 유예 정책, 긴급 생활안전자금 지원 등 창업주들에게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라이브커머스와 협업하여 희망가게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본사 내 희망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형태의 판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 유닛 상무는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님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