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7~20일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모한다.
시는 지난 3일 경산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대추 등 13종의 답례품 외에 12종의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할 품목은 농산물·임산물 중 쌀과 버섯, 계절과 상관없이 공급 가능한 가공식품 중 대추떡, 유가공품, 주류, 어린이 주스, 커피, 장류, 간편식품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묘목류와 화장품, 체험권 등 주로 연말정산 혜택을 받고 싶은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결정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중 적시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법인)로 접수 기간은 21~22일 이다. 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우편 및 팩스접수는 받지 않는다.
시는 신청업체가 제출한 제안서 및 증빙서류에 대한 서류검증과 현장실사를 거친 후 향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철현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선정으로 인해 기부가 늘어나고 답례품 추가공급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