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이 축하선물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케이티앤지)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58명에게 CEO 메시지 카드와 축하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T&G는 매년 가족 친화 프로그램 ‘가화만사(社)성’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꽃다발, 문구세트, 완구 저금통 등을 준비하고 중‧고교 입학 자녀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선물했다.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은 연중 축하‧응원‧돌봄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KT&G는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늘리고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책도 확대하고 있다. 또 5년마다 장기 휴가를 부여하는 ‘리프레쉬 휴가’, 가족을 위해 연간 10일 이내 사용 가능한 ‘가족돌봄휴가’, 역량 계발을 위한 ‘C&C 휴직’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G는 가족친화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KT&G 관계자는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이 성과도 좋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까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G는 가족 친화경영에 앞장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