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3.03.07 15:00:5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가능성의 나라 인도와 ‘기회수도’ 경기도가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세계가 경기도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와 맞손을 잡았습니다. 인도는 그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했고,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핵심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주도했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협정 체결이라는 성과도 있었습니다."라며 기회의 경기도 위상이 이미 세계시장을 압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인도는 올해 세계 1위 인구 보유, 2030년에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IT 기술자를 배출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앞서있고,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4차산업의 중심입니다."라며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쿠마르 대사께서는 킨텍스가 운영을 맡을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현장에 초대해주셨습니다. ‘청년기회사다리’ 정책 등을 통해 양국의 청년이 상호 방문하고 교류하는 기회에 대해서도 서로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큰 잠재력을 가진 인도와 함께 미래로 향하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며 기회의 경기도,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의 경기도를 향한 김 지사의 의지를 다시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