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3.06 11:56:20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은 '28청춘창업소 메이커스페이스'가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성적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은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4k캠코더와 스튜디오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까지 1100여건 이용, 100회 교육 운영
진흥원은 2020년 5월에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해 10월 28일에 28청춘창업소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소해 2022년까지 약 1100여건의 이용 지원, 약 100회의 대시민 교육을 운영했다.
메이커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3D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약 400여명의 시민 체험을 지원했으며, 독거노인 및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했다.
"메이커 인재양성 및 창업 활성화 노력"
28청춘창업소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업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시제품 제작을 약 860회 지원했으며, 입주기업 '본디'는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목표액 대비 약 200%의 모금액을 달성한 경험도 있다.
그 외에도 28청춘창업소 메이커스페이스는 3D 모델링, 2D 모델링 교육 등을 진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 초기(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촬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양시 메이커 인재 양성 및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2023년에도 ‘메이커 아카데미’라는 고양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시제품 제작 컨설팅을 통해 관내 기업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