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7일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HQ 총괄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보관·입출고 등 작업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자동 창고 시스템(AS/RS)을 적용했다. 일례로, 물품의 이동과 적재를 위한 ‘스태커 크레인’ 등의 최신 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정확성과 속도를 높였다.
또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 모든 공정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인지 및 조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칠성은 부천, 인천, 남인천, CVS인천센터 총 4곳의 각 지점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하여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물류센터 설립을 기획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유통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최적화, 고도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