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은 교촌치킨앱(자체 주문앱)의 지난해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자체 주문앱을 통한 주문 비중은 전체 온라인 주문 플랫폼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치킨은 자사앱을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삼고, 앱 서비스 기능 및 멤버십 개편을 추진해왔다. 작년 기준 자사앱 누적 가입자수는 398만명, 주문 거래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고객들의 앱 사용 활성화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개편하고 ’사이드 메뉴 무료 교환권‘ ’할인쿠폰‘ 등 각 등급별 혜택과 함께 생일 및 할인쿠폰 등 매월 혜택을 제공한 것이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멤버십 혜택 개편은 MZ세대 고객들에게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뉴얼 한 달 만인 작년 11월의 신규 회원은 전월 대비 14%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회원의 약 75%를 2030 고객이 차지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편했던 기능 및 서비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는 채널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