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ISA 채권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3월 2일부터 중개형 ISA를 이용한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외채권, 장내채권뿐만 아니라 전단채, 주식 관련 사채인 BW, CB도 거래가 가능하게 되어 경쟁사 대비 고객 서비스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SA는 이자 및 배당소득, 국내 상장주식 양도차손에 대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하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를 제공하는 세제형 계좌다. 2016년 ISA 제도 도입 후 2021년 국내 상장주식의 매매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채권 매매까지 가능해지면서 중개형 ISA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ISA 매매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국내 상장주식, 채권, ETF, 펀드, 리츠, ELS, RP 등 다양한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하다, 출금 횟수 제한 없이 납입금액 내에서 자유로운 중도인출, 만기 해지 시 연금 전환 및 최대 300만원까지의 세액공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 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상품컨설팅본부 손병호 본부장은 “고객 편익 증대 노력은 정부 정책 목표인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과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동맹 취지에 부합한다”며 “지속적으로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