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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주주 환원 성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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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3.02.24 10:01:46

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주주 환원 성향 최소 30% 유지’라는 약속을 올해도 지켰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배당금 1234억원, 자사주 소각 1000만주(약 867억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주주 환원 성향 31.3%보다 높은 약 33% 비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부터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 현금 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까지 포함한 주주 환원율로 주주 환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고, 중·장기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 유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보통주 1400만주 이상 매입을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주가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약 6600억원 정도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3300억원 가량 소각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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