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제지역 고령 농업인 대상 농작업비 지원 사업이 크게 확대된다.
인제군은 기초 영농작업이 어려운 영세 고령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영농안전을 위해 연 1회 경운·정지·피복(멀칭)·수확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지원 대상 경작면적을 1000㎡이상 5000㎡이하에서 1000㎡이상 1만㎡이하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을 전년도 만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낮춰 대폭 확대한다.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신청일 기준 지역에서 2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기준은 경작면작 ㎡당 105원으로 경작면적에는 임차농지도 포함되며 대상 농가에게는 최대 경작면적 1만㎡, 52만5000원 한도 내의 실 소요 농작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년도 농작업 시작 1개월 전까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담당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 신청기한은 10월 31일이다.
박진희 군 식량작물담당은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 복지 향상과 영농 안전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