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영주시 거주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는다.
올해 분양신청을 받는 도시텃밭은 영주시 아지동에 위치하며, 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2~3월 경지정리 및 환경정비 후 일반시민에게 10㎡ 220세대,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게 30㎡ 10개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텃밭을 경작하고자 희망하는 세대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경작자는 다음 달 14일 영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인별 문자 메세지를 발송으로 알릴 예정이다. 영주시 도시텃밭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반가정에 230개소,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 13개소를 분양했다.
김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는 4월에 개장하는 도시텃밭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 회복을 위한 시민들의 건강회복 증진을 도모하고, 도시텃밭이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