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박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만 1만1057세트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활기력 부스터박스는 액상형 홍삼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더한 정관장 최초의 이중복합 제형 제품이다. 초소형 정제 기술을 도입해 기능성 함량 비율을 높이면서도 목 넘김이 좋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정관장은 코로나19 이후 모바일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2030세대가 늘자 활기력 에너지박스, 활기력 JOY 등 온라인 전용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채널 특성에 맞는 합리적 가격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앞세워 간편함과 재미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 취향 공략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활기력의 2030세대 구매 비중은 정관장 평균 대비 8%p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콘셉트와 메시지를 개발한 끝에 활기력 브랜드의 잠재적 가능성을 이끌어냈다”며 “활기력의 메가 브랜드화로 정관장의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