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이 16일 ‘2023년도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보육원 퇴소 및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 매년 새내기 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주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은 물론, 독서를 통해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해 교보문고 도서지원금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개최된 증서수여식에는 울산·제주·목포 등 전국에서 선발된 제21기 신입 장학생 22명이 참여했고, 특히 자립을 준비하는 후배들의 용기를 북돋기 위해 졸업생 특강도 마련됐다는 소개다.
교보교육재단 측은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사업으로 그동안 배출된 장학생은 총 442명, 현재까지 지원한 금액은 60여억원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