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객패널인 ‘스피커스(Speakers)’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피커스’는 현대캐피탈의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고객패널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자사 금융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향후 이용 계획이 있는 고객들을 패널로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60세 이상의 고령층 소비자를 ‘스피커스’로 모집해 회사 경영에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스피커스’ 모집은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이래 실제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피커스’의 활동 기간은 오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로 참가자들이 분기별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30만원의 활동비가 제공되고, ‘고객패널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참석할 경우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제시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를 낸 고객에게는 별도의 추가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스피커스’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고객패널 지원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오는 3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측은 ‘스피커스’가 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디지털 프로세스 등 경영 활동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 금융 소비자들의 의견을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