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 가축재해보험료 80% 지원
대상 축종 16종…사육시설물 가입 가능
인제군이 지역 축산농가의 가축 재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자연재해, 화재, 질병 및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에 1억2660만원을 투입, 대상 농가별로 산출된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된 축산농업인이라면 연중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 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 꿩, 메추리, 사슴, 꿀벌 등 총 16종으로 가축 사육 시설물도 가입 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인제군에서는 질병 폐사, 화재, 폭염 등에 의한 피해로 총 28농가가 가축재해보험료 1억5600여만원을 지급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빈발하는 자연재해에도 농가를 든든하게 보호하고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가축재해보험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