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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가평군의회, 저소득층 가구에 20만 원 지원하는 ‘긴급난방비 지원 공동합의문’ 발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가구인 소상공인에게는 중복해 지급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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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3.02.15 15:07:47

(사진=가평군)

가평군과 군의회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관내 총 1만209가구에 20억80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두 기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 가격 급등과 유례없는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관내 난방취약시설에 대해 ‘긴급난방비 지원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3,450가구에 20만 원을, 경로당․아동시설․장애인시설․보육시설 등 난방취약시설 204개소에 40만 원을 각각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정부나 경기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소상공인 6,555개소에 20만 원을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가구인 소상공인에게는 중복해 지급되지 않는다.

 

긴급난방비는 실지급 대상 자료 추출 및 예비비 편성, 중복자료 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지역화폐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난방비 요금감면을 해주기로 했으며, 경기도는 노인 및 장애인가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20~40만 원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난방비 긴급지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단비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급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더 촘촘하고 세심한 주민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생활안전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왔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가구별 식비 및 숙박비 등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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