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파렌하이트(FAHRENHEIT)가 배우 김우빈을 전속모델로 재발탁하고 올해 SS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원에 따르면, 김우빈과 파렌하이트의 동행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파렌하이트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파렌하이트는 이번 시즌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프리미엄 라인 ‘파렌(FAHREN)’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김우빈과의 재결합을 선택했다.
신원 측은 파렌하이트의 이번 SS 컬렉션이 남성복 고유의 클래식함을 유지하면서도 남다른 발상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포멀부터 캐주얼 라인까지 정밀하면서도 절제된 미학으로 디자인을 완성해 실용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가죽 소재를 활용한 점퍼와 트렌치코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우빈은 화보 속에서 면혼방 소재의 V넥 니트와 데님, 롱기장의 페이크 크랙 가죽 트렌치코트를 착장해 캐주얼함 속에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더했다.
파렌하이트의 SS 컬렉션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과 신원의 온라인 종합 패션 플랫폼 ‘쑈윈도’에서 구매 가능하다.
파렌하이트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과 배우 김우빈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클래식부터 캐주얼까지 남성복이 가진 모든 매력을 준비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