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제3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식에 관한 소소한 일상이나 특별한 순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했던 음식에 대한 추억, 음식으로 인해 바뀐 가족의 일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4월 3일 저녁 6시까지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은 청소년·청년부문이 신설됐다. △일반 부문(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청소년·청년부문(1995년생~2009년생)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총상금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됐다. 또 수상 인원은 66명에서 69명으로 늘었다. 일반 및 청소년·청년부문을 합쳐 선정된 오뚜기상(대상 1명)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으뜸상(부문별 최우수상 각 1명)에 각 300만원, 화목상(부문별 우수상 각 3명)에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사랑상(부문별 장려상 각 30명) 수상자에게는 오뚜기 자사몰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5만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작품 구성력, 독창성, 대중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한 1·2차 심사를 거쳐 5월 5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5월 18일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진행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음식에 얽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발굴, 공유함으로써 ‘스위트홈’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시상 규모를 늘려 기회를 확대한 만큼 지원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