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아동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2022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선정기관에 임대료와 시설 개보수, 가전 가구 교체 중 기관이 희망하는 분야를 지원했다.
국내 공익 플랫폼을 운영하는 해피빈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총 34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별 최대 6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복지시설 운영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의 한 종사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역아동센터 임대료 납부에 어려움이 있어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처럼 배우고 체험해야 할 다양한 활동들이 많이 위축됐다며, 안정적인 임대료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배우고 싶어 했던 음악. 미술, 야외 체험들을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기관마다 처한 상황과 필요한 사항이 상이해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기관별 맞춤식 지원에 초점을 뒀다며,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 아래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