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1000억원 상당의 국산 수산물을 중국에 수출하며, 국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중국 무역 기업 칭다오포광국제무역유한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은 전북 군산시에서 양풍하 칭다오포광국제무역유한회사 회장과 만나 국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판로 개척,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쓴 공로로 수협과 어업인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칭다오포광국제무역유한회사는 중국 칭다오시에 본사를 둔 무역회사로 냉장·냉동·해산물의 수출입과 가공·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해산물 가공유통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 6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삼치, 갈치, 병어 등 국내산 수산물 약 2만톤(약 1000억원)을 중국에 수출하며 국내 수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은 “고유가와 자연재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드는 어려운 시기에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판로를 더욱 개척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