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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WWF와 함께 기후행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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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02.09 09:54:51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홍윤희 WWF-Korea 사무총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점에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기후행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과 WWF-Korea가 함께 하는 기후행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8년 이후 200여개의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후행동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기업들이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행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WWF-Citi 기후행동 서포터즈를 운영해 일반 대중들이 기후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후행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명순 은행장은 “씨티는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씨티은행 역시 Best ESG Bank를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ESG 금융 지원뿐 아니라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기후 위기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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