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자회사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LOCA Mobility 반띵 카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LOCA Mobility 반띵 카드는 대중교통과 생활 가맹점에서 5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4만 5000원까지 제공한다. 대중교통 할인이 적용된 금액도 지난달 이용 실적에 포함해 주고,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충전하고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한 별도의 선불형 교통카드 ‘로카 모빌리티 카드’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0%를 월 2만원까지 할인해 주고, 커피(스타벅스), 미용실, 온라인쇼핑(쿠팡·위메프·티몬),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5개 생활 업종에서 각각 월 5000원씩 할인해 총 4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로카 모빌리티 카드는 로카 모빌리티에서 발급해 운영하는 선불형 교통카드로, 교통카드와 일반카드의 방식을 통합해 미리 충전한 금액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편의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로카M충선소’ 앱을 통해 신용·체크카드로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데일리 지출인 교통비는 개별로 보면 적어 보이지만 매월 모이면 적은 금액이 아니라 고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교통카드 사업자인 로카 모빌리티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교통에 특화된 PLCC 상품을 기획했다며, 교통비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카 모빌리티 카드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도 추가로 준비하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