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사랑기부제 최고액 신호탄
지속적인 관심 인제 사랑 실천
"앞으로도 인제군의 발전 응원"

△ 울타리USA 창업주 신상곤씨가 최근 인제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00만원을 기부, 인제군청에서 최상기 군수와 임양원 울타리USA 한국 대표(사진 왼쪽), 이병용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인제군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인제군에 500만원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미국 현지 한인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울타리USA 창업주 신상곤씨다. 신씨는 인제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상곤씨는 "인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인제군의 발전을 응원한다 "고 말했다.

신씨는 울타리몰 초기부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인제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매년 지역 소외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타리USA는 군과 지속적으로 인제지역에서 생산, 제조된 물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인제군 중소기업 제품의 미주 수출 500만불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의 기부금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인제군의 경우 현재 황태, 오미자, 잡곡, 한우 등 농특산물 및 생활용품, 인제사랑상품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더욱 풍성한 답례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주민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인제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인제군 사랑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실 수 있도록 홍보와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