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교육 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연계해 지난해 진행한 청소년 진로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3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JA와 함께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8년째 진행해오며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발표,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희망자를 연계해 바리스타로의 채용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JA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의 꿈을 시작한 인원은 총 346명으로, 이 가운데 33명은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격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6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바리스타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 합격자는 면접 전형과 오프라인 입문 교육을 거쳐 다음 달 중 입사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