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역 일원:인제읍~덕산~원통 한 개 생활권 통합
백담역 일원:아웃도어 문화·관광 중심지 지역 특화
이달 용역 착수…오는 6월 국토부 공모사업 신청

△ 인제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대비 제2차 역세권 개발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인제군

인제군이 오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본격적인 역세권 개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 주재로 10개 부서 17명의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역세권개발 추진단 회의를 열고 특색 관광시설 조성, 용대 지방 정원 조성, 미시령 옛길 관광자원화 사업 등 22개의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새롭게 들어서는 원통역과 백담역의 역세권 개발을 위해 원통역 일원은 인제읍과 덕산, 원통을 하나의 도시생활권으로 묶는 '도시통합'을, 백담역 일원은 아웃도어 문화와 관광지 중심의 지역 특화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지역 특성에 맞는 역세권 종합개발 구상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오는 6월께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거점 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상기 군수는 "역세권 개발을 인제군의 중점 현안사업으로 삼고 모든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