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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드라이버 세대교체 등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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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02.01 14:32:04

(왼쪽부터)2023년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드라이버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준서 드라이버, 허신열 단장, 이정웅 감독, 오한솔 드라이버. (사진=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이 2023시즌을 앞두고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31일 CJ대한통운 본사에서 개최된 드라이버 입단식에는 허신열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단장이 참석해 2023시즌 새로운 드라이버인 오한솔, 박준서와 체결식을 진행하며 다른 팀보다 빠르게 시즌 시작을 알렸다.

2018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종합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던 오한솔은 지난해 삼성화재 6000클래스에 데뷔해 개막전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강인한 멘탈과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오한솔은 지난 시즌 7라운드에서 화재가 난 차량을 침착하게 진압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박준서는 국내 카트계를 제패하고 19세 어린 나이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1클래스에 데뷔해 3년 동안 활약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차분한 레이스 운영으로 2022시즌 GT 1 클래스 종합 3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영건 드라이버로 주목받고 있는데 올 시즌 6000클래스에 데뷔하는 만큼 개막전 전 스톡카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시즌 중·후반에 집중했던 주행 연습을 개막전 전 4회, 경기전 각 1회씩 총 9회 이상 진행해 시즌 시작 전에 차량 적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어리고 가능성 있는 드라이버로 세대교체를 이룬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일본 슈퍼 GT에서 활약중인 엔지니어 쿠니히로 나카이(Kunihiro Nakai)도 영입했다. 지난해 차량 Setting 설정에 어려움을 겪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경험 많은 해외 엔지니어를 영입해 차량 Setting 및 데이터 분석을 보완해 우승에 도전한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올 시즌부터 사무국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으로 레이싱팀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스포츠마케팅팀 직원들이 운영, 마케팅, 스폰서십 등을 직접 담당하며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

한편,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오는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자체 주행 연습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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