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생리대·기저귀·마스크 등 약 280만개의 제품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의 인권과 보편적 월경권 강화를 위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작년에만 약 114만 패드의 ‘좋은느낌 생리대’를 기부했다.
또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 기부를 비롯한 약 113만 패드의 ‘하기스 기저귀’를 제공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과 개인 방역 강화를 위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에 약 30만개의 ‘크리넥스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 밖에 지난해 연말에는 한국의료지원재단과 네이버 해피빈과의 협력을 통해 사원, 소비자,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시니어 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시니어자립과 치료를 위해 ‘디펜드 성인용 기저귀’ 약 26만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한킴벌리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