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LES601 성수’에서 누들 부티크 ‘살롱 드 쿠티크’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세계 면 요리를 큐레이션하는 누들 부티크’라는 콘셉트로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한 바 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물에 삶아 장시간 저온에서 건조하는 공법으로 만들어 생면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 삶은 건면은 조리 시 전분 용출을 막아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면을 씹어 삼킬 때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준다.
첫 번째 제품은 ‘쿠티크 에센셜짜장’이다. 삼양식품 측은 양파와 짜장이 어우러진 진한 풍미를 머금은 짜장 소스가 일품이라고 밝혔다. 향후 다양한 세계 면 요리를 쿠티크 브랜드로 출시해 건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쿠티크 에센셜짜장 출시를 기념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일상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누들’이라는 쿠티크 브랜드의 의미를 담아 파티형 팝업스토어로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쿠티크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 다양한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쿠티크 에센셜짜장 제품 시식과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에 10회, 회차별 20명만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우선으로 한다.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양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쿠티크’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특히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쿠티크를 알려 프리미엄 건면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