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국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통산 22번째로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해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 및 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는 소개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에 대해 전 세계 105개국 1208개의 은행과 환거래 약정이 맺어있고, 62개국 181개 은행과 계좌개설이 돼 있는 한국 내 최대 공급망 확보와 혁신적인 무역금융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 점,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는 것.
하나은행 측은 이번 수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향후 지속적인 무역금융 프로세스 혁신으로 디지털 기반의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무역금융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