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소방서 직원이 지역내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인제소방서

인제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실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주택화재 발생 분석 결과, 아파트 화재가 주택화재 중 18%를 차지하고 인명 피해는 23.4%에 달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피난시설 사용방법 안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안전관리, 옥상대피로 확보 등에 대해서 지역내 아파트 5곳 이상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김정희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거 밀집도가 높아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평상시 피난로에 물건을 적치해 대피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