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현금과 골드바 등 현물을 자동화로 관리하는 ‘디지털 금고’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은행들은 현금과 현물을 영업점 내 금고에 보관, 직원들이 매일 현금과 현물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왔다.
‘디지털 금고’는 현금과 현물의 단순 보관을 넘어 ▲일일 자동 정산 ▲상시 이상감지 시스템 ▲자동 무게 측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횡령과 분실 등의 사고를 방지,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
또한, 직원들이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영업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다.
신한은행 측은 디지로그 브랜치인 서소문지점에서 ‘디지털 금고’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