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유가공품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