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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설 밥상머리 최대 화두는 '부동산' 아닌 ‘난방비 폭탄’

여야 ‘서로 네 탓’…국힘 “문재인 정부 탓” vs 민주 “윤석열 정부의 무대책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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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1.25 09:50:45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 24일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설 민심의 바로미터가 '부동산'과 '대선'이었다면, 이번 이번 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의 공통적인 화두는 부동산도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아닌 ‘난방비 폭탄’이었다.

 

여야는 이를 놓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서로 네 탓"이라면 공방을 벌였다. 


먼저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설 밥상에 오르는 나물이며, 과일, 생선까지 안 오른 게 없고, 팍팍해진 살림에 국민은 명절조차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특히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든 국민들은 ‘난방비 폭탄’에 경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 사무총장은 “전기요금이 2배 이상 오르거나, 난방비가 10만 원 이상 오른 가정이 많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4번의 요금 인상이 있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해서 추가로 올린다고 한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대책없이 오르는 물가와 난방비도 문제지만 정부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분통을 터트리는 국민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왜 외국만 나가면 사고를 치느냐, 잘못하고 실수를 했으면 바로 잡고 사과를 해야지 왜 뭉개고 남탓하느냐, 참으로 답답하고 불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면서 “오죽하면 ‘대통령의 입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 라는 말까지 나오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24일 국회에서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난방비 폭탄’을 비판한데 대해 “국민들이 겪는 난방비 문제는 최근 국제정세와 연관돼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이고 유럽도 이미 5배 이상 난방비가 폭등했다”면서도 “문재인 정부에서 2~3배 가량 가스 가격이 오를 때 가스비를 13%만 인상해서 적자가 9조까지 늘어나는 등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에게 돌아왔다”고 화살을 전 정부에게로 돌렸다.

그리고 성 의장은 “전기요금도 대선 전후로 10원가량 올린데 그쳤으나 현재 한전의 누적적자가 30조원에 이른다”면서 “결국 (문 정부가) 에너지 정책 있어서 탈원전을 외치며 많은 부담을 후임 정부에 떠넘긴 것을 윤 정부에서 풀게 된 것”이라고 민주당 조 사무총장의 발언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으로 해명했다.

이처럼 여야는 설 민심에 대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서로 ‘네 탓’ 공방을 주고 받았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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