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설을 맞아 자립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용품과 간편식을 담은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情 든든 KB박스’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설과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전하는 KB증권의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17년 추석을 시작으로 7년째 ‘情 든든 KB박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설을 포함해 총 3820가정을 지원했다.
KB증권이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준비한 이번 설맞이 ‘情 든든 KB박스’에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 전기매트 등 1인용 소형가전이 함께 담겼으며, 서울 지역 자립준비청년 150명에게 전달됐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 양육시설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으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자립 준비 청년 2102명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약 2500명의 청년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B증권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는데,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을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캠페인 ‘Change Our Life-양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난지캠핑장에 7300여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는 ‘KB증권 그린성장로드’ 환경보호 활동도 실천했다.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는 “‘情 든든 KB박스’가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 이후에도 자립 준비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자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책임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