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가 지난 18일 ‘2022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체류 관광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관광객들의 부산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로 접수작 109편 중 심사를 거처 최종 15편이 선정됐다.
1등 최우수상은 청소년 부문에 응모한 △‘아, 여행만하려고 했는데 눌러 앉아버렸네’가 선정돼 국민관광상품권 200만원과 아르피나 한달살기 숙박권 100만원 상당으로 총 3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받았다.
2등 우수상은 △오늘도 노트북 들고 바다로 출근합니다 △부산스러운 여행일기 등 2편(일반1, 청소년1)으로 200만원 상당을, 3등 장려상은 △2022년, 부산 △부산 051 보수동 151 등 2편이 선정돼 1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받았다.
도전상 수상은 총 10편으로 △힐링부산 △엄마의 뿌리 등이며 지역업계와의 협력으로 해운대리버크루즈, 루지, 서핑, 갈맷길 걷기 등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무료이용권과 함께 30만원 상당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신지은씨는“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경기도민이었던 저는 부산관광을 전환점으로 부산에 정착했고 현재는 매일 부산을 느끼고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들은 부산여행의 특별함과 재미, 그 속에서 느낀 소회를 진솔하게 담아 매력 있는 여행지로서의 부산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그려냈다. 공사는 부산 체류관광의 경험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추후 수상작들을 담은 수기집 발간과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