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설 연휴(21~24일, 설날 당일 휴관) 3일 동안 개관하고 즐거운 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는 민속놀이 체험 행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묘(卯)’를 비롯해 ‘2050 탄소제로시티’ 공동특별전, 설날 특별공연, 꿈나래메이커 등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과학관 1층 중회의실에서는 윷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연만들기 등의 ‘흥미진진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꿈나래동산에서는 남승도 놀이, 공기놀이 등 8종의 ‘재미쏠쏠 우리놀이’ 키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흥미진진 민속놀이’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기후위기 상황을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생활 속 실천을 알아볼 수 있는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놓치면 안되는 체험전시 중 하나이다.
탄소중립 가상 국제회의장 둘러보기, 자전거 발전 레이싱 대결, 에코마켓 등 유익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며 특별전 관람객에 한해 설날 체험행사의 연만들기 무료체험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는 설날 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인형들의 페스티벌’을 21일 하루 3차례 공연한다. 공연은 마이클, 꼭두각시, 강아지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여러 장르의 인형이 노래하고 춤추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이 직접 줄인형을 연기하는 체험시간도 가진다.
이밖에도 21일에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탱탱볼 로켓만들기,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드로잉체험이 20일, 21일 오후 내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