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자율형 MC와 산업단지 에너지 위기 상황 극복 동참을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10 결의대회’를 서울 구로 G밸리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기업인 단체들은 에너지 다소비 지역인 산업단지의 에너지 사용 10% 절감을 위해 △자발적 에너지 10% 이상 절감 △에너지 절약 5대 실천 강령 준수 △산업단지 내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 등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 5대 실천 강령은 △건물 난방온도 제한(18→17℃) △겨울철 전력피크 시간대 난방기 순차 운휴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기념탑·분수대·교량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경관 조명 소등 △업무시간 1/3 이상·비업무시간 및 전력피크 시간대 실내조명 1/2 이상 소등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행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를 통해 에너지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G밸리 입주기업과 함께 산업단지 동절기 에너지 절감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 이계우 회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산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실천 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회원사 및 G밸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