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스타일에 따라 하나의 랩계좌에서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는 고객 니즈에 맞는 투자 가이드를 제공해 맞춤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배분하고, 리밸런싱을 통해 세금 절감 효과까지 기대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점 자산관리사가 하나의 지점 운용랩 계좌에서 복수의 하위계좌를 활용해 시장 국면별, 투자 테마별 고객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의 성격, 운용전략 등을 고려해 합의된 수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점 자산관리사는 인컴형 계좌와 성장형 계좌를 분리해 운용할 수 있는데, 인컴형 계좌에서는 고배당, 채권, 리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기적인 이자와 배당 수익을 추구하며 운용할 수 있고, 성장형 계좌에서는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장기투자가 필요한 혁신성장 주식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 국면과 시장 흐름에 따른 계좌 간 탄력적인 비중 조절로 고객의 투자 목적과 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산 배분과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고, 제공된 포트폴리오에 대해 고객의 투자 선호를 반영할 수 있는 편집 기능까지 탑재해 고객 맞춤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랩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고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 랩계약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해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랩계약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충분히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으며, 자산가격의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