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이 '전국 교육·홍보 부서장 회의'에서 교육·홍보 분야에 대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안전보건공단은 2023년 '전국 교육·홍보 부서장 회의'를 13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관련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23년 교육·홍보사업의 추진방향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단 전국 30개 일선기관의 교육·홍보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2023년 사업수행 중점 추진방향 및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추진과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현장중심 교육 확대·강화 ▲산재예방사업 연계로 현장중심 예방체계 확립 ▲소규모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별 교육 강화 ▲산재예방사업연계 및 세대 맞춤형 사고예방 콘텐츠 개발 강화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는, 위험성평가 기반 '자기규율 예방체계' 전환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에 중점을 두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소규모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권역별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중심 교육도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이번 회의결과를 종합해 개편된 교육홍보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성원 교육홍보이사는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서 안전보건교육은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국 교육·홍보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고사망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