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해 정부 및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 35개 사업에 공모 사업비 122억 원(국비 77억 원, 시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대규모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재정 여건 등으로 구민을 위한 사업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지역 현안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 왔다.
주요 공모사업은, 미래교육지구 사업 5억 원, 계양산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7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억 원,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사업 3억 원, 효성1동 스마트 타운조성사업 11억 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2억 원 등이다.
지난해까지 22개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국·시비 예산 지원으로 '효성1동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이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이라며 “올해도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구민들이 체감하는 계양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