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정기후원 독려 이벤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지난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 캠페인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는 동시에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현재 서울 전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 3600여 가구의 안부를 묻고 있다.
매일유업은 정기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한 모든 후원자에게 소비자가 3만9000원 상당의 ‘고마워 선물’을 증정했다.
고마워 선물에 포함된 수혜자 어르신들의 손편지 카드가 감동적이라는 후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자발적으로 확산했고, 7주의 이벤트 기간 동안 약 2만명이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매달 약 1억6000만원이 추가로 모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안부’ 캠페인에 많은 고객들이 새롭게 정기후원을 시작해준 덕에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해당 캠페인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