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내년부터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에게 기존 지원금 10만 원에서 두 배 올린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며, 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에 입영예정인 청년이다.
신청은 입영(소집)통지서 수령 후 입영 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접수일로부터 8일 이내에 1인당 1회 20만 원의 구리 지역화폐(구리 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입영지원금 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병역의무를 다하는 구리시 청년들을 더 격려하기 위해 입영지원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을 더욱 격려하는 마음으로 입영지원금을 지난해보다 두 배 올린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