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주 중문농협과의 ‘도농社랑운동’ 일환으로 제주 감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진은 지난 11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도농社랑운동’에 참여하는 1호 기업으로서 제주 중문농협과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의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
이날 행사에는 한진빌딩에 입주해있는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반 감귤 당도기준보다 높은 제주 타이벡 감귤 3Kg 100박스를 시중에 판매하는 가격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완판에 성공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장에 마련된 한진택배 접수대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한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판매분 400박스도 신청 이틀만에 조기 완판됐다.
한진 측은 중문농협과 함께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감귤을 비롯해 제주도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내지갑속선물’ 통해 발굴·소개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