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올해보다 570억 원 증가
민생안정·경기활성화 등 중점 편성
인제군 내년 예산 규모가 6203억원으로 확정됐다.
인제군의회가 지난 20일 제257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인제군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5633억원보다 570억원 늘어난 총 6203억원으로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553억원(11.31%) 증가한 5450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2.24%) 증가한 753억원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제읍·남면·상남면 복합생활SOC사업에 71억,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75억, 서화평화체육관 건립 24억, 북면·서화면 LPG배관망구축사업 155억, 동서녹색평화고속도로 74억, 서화 천도리 택지조성 30억원 등이다.
또 인제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보전 25억, 청년일자리등 공공일자리 사업 30억, 노인 ·장애인 일자리 59억, 농어업인 영농자재지원 29억원 등을 편성해 지역경기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예산을 반영했다.
백두대간 힐링센터·자연학교 조성과 인제박달고치~소양강 짚라인조성, 내린천수변트레킹코스 조성, 인제 아미산군립공원 관광시설 조성사업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산모 산후조리비용, 65세이상 어르신 개안수술비 지원 등에도 예산을 반영했다.
최상기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추진사업, 고물가에 따른 민생안정, 출산·아동·육아 관련 복지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