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최근 본사와 전국 6개 공장에서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각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만1000박스에 달한다.
전달되는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된다. 농심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주변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에 나서고 있다”며 “농심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