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고창갯벌 보존활동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제학교 PCA(Providence Christian Academy) KOREA, St. Andrew’s School 홍재영 학생과 함께한 고창갯벌 보존활동 캠페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상하농원과 PCA KOREA는 지난해 6월 교육 분야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갯벌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상하농원은 고창산 바지락으로 만든 라면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지역 상생과 갯벌 플로깅으로 유산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PCA KOREA는 갯벌의 특성과 가치를 담은 책(Living in Mud) 발간과 수익금 기부, 논문 작성, 갯벌 정화 로봇 제작 등 갯벌 보존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존을 위해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오는 2023년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갯벌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갯벌 생태계 보존활동 캠페인을 추진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